이스타항공, 소아암 어린이 위해 비행기 끈다

↑ 사진제공 =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이색 행사를 마련한다.
이스타항공은 재미있는 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한 ‘2015 비행기 끌기 대회 업무 협약’을 지난 10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와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 2015 비행기 끌기 대회 추진위원회 위원장이자 전 국무총리인 정운찬 서울대 명예교수, 고민정 재미있는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말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에서 진행 예정인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 2015 비행기 끌기 대회’ 행사에 B737-800 항공기 제공은 물론, 임직원들의 행사 참여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행사일은 이달 중순 확정하며 참가 신청은 재미있는 재단 홈페이지(www.fun-fun.or.kr)나 전화(02-323-0708)로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진행하는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 2015 비행기 끌기 대회’는 25명으로 구성한 한 팀이 비행기를 3m까지 빨리 끄는 시간을 재는 기록대회로, 가장 빨리 비행기를 끈 팀이 우승을 하며 우승팀 이름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을 도와준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