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69년만에 금강산 방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오는 12일부터 2박3일간 금강산을 방문한다고 현대아산이 밝혔습니다.
이희호 여사 일행은 일반 관광객들과 함께 내금강 코스를 비롯해 삼일포, 해금강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에는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가족과 지인 총 27명이 함께 합니다.
이희호 여사는 1938년 이화여고 3학년 시절 수학여행으로 내금강 비로봉을 방문한 적이 있어, 69년만에 금강산을 재방문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