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일라이릴리는 북한을 포함한 34개 개발도상국에 소아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슐린을 앞으로 3년간 매년 26만병씩, 총 78만병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인슐린을 상용화 한 제약사인 일라이릴리는 국제당뇨병연맹(IDF)을 통해 지난 2001년부터 어린이에게 인슐린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09년부터 아프리카, 남미, 남아시아 6개국에 공급했고 이후 카리브해, 중미, 중앙 아시아, 중동,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북한은 지난해 8월 IDF ‘어린이에게 생명을’ 프로그램
[이동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