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살아나고 있지만 가계의 월평균 소득 증가율은 큰 폭으로 둔화돼 향후 내수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백9만2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증가율로만 보면 지난 1분기 6.2%보다 크게 낮으며, 지난해 2분기 4.
월평균 소비지출은 2백10만2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증가했지만, 역시 증가율로만 보면 지난해 4분기 이후 계속 둔화되고 있습니다.
소득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처분가능소득도 지난 1분기 6% 증가율에서 3.1% 증가율로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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