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사업 박차 가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 사진제공 = 오늘통닭

외식업계가 앞다퉈 창업 정보를 공개하며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가 기간이 끝난 후 하반기 창업 시장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대비해 한 발 앞서 창업희망자들 잡기에 나선 것.
이자카야 프랜차이즈 청담이상은 21일 서울 청담동에 있는 청담이상 본사 R&D센터에서 이자카야 성공창업 정보를 공개했다. 청담이상은 전국 사케 판매 1위 브랜드로 꼽히는 만큼 사케 판매 팁과 안정적인 이자카야 운영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청담이상은 50평 이상의 대형 매장 위주로 투자형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청담이상은 서울은 물론 광주 상무지구 등 지방 번화가 상권에 가맹점을 연이어 내고 있다.
옛날통닭 전문 프랜차이즈 오늘통닭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서울 번동에 위치한 오늘통닭 본사에서 통닭 전문점 창업 노하우를 공개한다. 오늘통닭은 본점이 39년 동안 한 자리에서 운영할 수 있었던 비법을 중심으로 치킨 시장 현황과 창업희망자의 상황에 적합한 창업 형태, 추천 상권 정보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브런치&디저트카페 바빈스커피는 전문가들이 창업희망자들을 직접 찾아가 1대 1 로 창업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예비창업자는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창업 관련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동안 크게 위축됐던 경기가 조금씩 플리면서 하반기 창업 시장 역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각 외식업체들이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