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우량주택담보대출, 서브프라임 부실 우려가 유럽까지 퍼지자 전세계 금융시장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코스피지수는 무려 80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 정부, 긴급 금융정책협의회 개최
정부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3일 긴급 금융정책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 호우특보 해제...내일 최고 100mm
전국 곳곳에 내리던 집중 호우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며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게릴라성 호우가 내려 내일까지 최고 100mm가 올 전망입니다.
▶ "남북 정상 북핵문제 논의할 것"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오는 28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핵 폐기 자체보다 그 이후 문제가 더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대면협상 무산...가족 두바이 방문
우리 정부협상단과 탈레반과의 첫 대면 협상이 어제 몇차례 시도됐지만 탈레반 측의 신분보장 고집으로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랍자 가족들은 오는 13일 두바이를 방문합니다.
▶ 검찰, 김옥랑·이창하 학력위조 수사
검찰이 최근 사회적 물의를 낳고 있는 학력 위조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우선 김옥랑·이창하 씨 두 명을 1차 수사 선상에 올렸습니다.
▶ 민주신당-우리당 오늘 합당 합의
대통합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이 곧 합당에 합의할 전망입니다. 양당은 오는 20일 선관위에 합당 신고를 하고 이로써 143석 규모의 원내 1당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 "우라늄 분실, 국제 신뢰도 타격"
원자력연구소의 우라늄 분실 사건이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발생해 우리나라 방사성물질 관리체계 신뢰도에 큰 타격을 줄 전망입니다. 과기부는 관계자들에게 강도높은 징계조치를 내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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