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정책자금 추경 8180억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정책자금 추경예산에 대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자금별 추경 규모는 창업기업지원자금 2000억원, 개발기술사업화자금 500억원, 신성장기반자금 1000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4550억원, 재도약지원자금 130억원 등 총 8180억원으로 연예산(3조710억원) 대비 26.6%에 달한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일반경영안정자금을 긴급경영안정자금 내에 2800억원 규모로 신설해 기업당 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지난 6월부터 지원중인 메르스 피해 기업 및 병·의원 지원자금(450억원)을 1000억원 증액하고 지원대상을 지역 상관없이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피해 중소기업 및 병·의원으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융자신청 기본 요건을 스스로 진단한 후 중진공 내·외부 전문가와의 사전상담을 통해 적합한 자금 종류, 지원가능 규모, 자금소요 시기 등을 검토해 신청하고 중진공 측의 기업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정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