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가 신용경색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일본 증시는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미국증시가 신용경색 우려로 급락한데 따른 것입니다.
일본 증시는 올해 들어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369포인트, 2% 급락한 16,4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부 은행들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관련된 투자손실 규모를 발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 UFJ가 5% 이상 하락했고 3대 은행 스미모토 미쓰이도 6%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317포인트, 3.5% 떨어진 8,593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혼하이정밀 등 수출주들의 낙폭이 컸습니다.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던 중국 증시도 결국 약보합세로 장
상하이종합지수는 2.9포인트 하락한 4,869를 기록했고 상하이 A, B 지수도 소폭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발 신용경색 우려가 아시아 증시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당분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mbn 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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