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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 리델 글라스는 지난해 1월 리델 사가 ‘어릴 적 콜라를 마실 때 느꼈던 짜릿한 기분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글라스’를 주제로 선보인 제품으로 물잔 외에는 처음으로 제작한 무알코올 음료 전용잔이다.
지난 1756년 설립된 리델은 259년 역사의 세계적인 와인잔 브랜드로 오직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만 와인잔을 제조, 150여종의 크리스탈 잔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건배할 때 사용한 잔으로 유명하며 대한항공이 1등석 승객에게만 이 잔에 와인을 따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크 리델 글라스는 콜라병을 닮은 S자형으로 유리잔에 얼음을 넣고 콜라를 따르면 거품이 오래 유지되고 얼음이 천천히 녹아 콜라 특유의
KFC 관계자는 “리델과 함께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이와같은 마케팅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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