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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네파에 따르면 알프스산맥 몽블랑에 인접한 마을 샤모니에 468㎡(약 141평)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전 세계 동계 스포츠 중심지이자 아웃도어 성지로 불리는 샤모니에 국내 브랜드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네파가 처음이다.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는 세계 각국의 아웃도어인들이 정보를 나누던 샤모니의 랜드마크인 ‘슈카’라는 펍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층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은 알프스를 등정하는 현지 산악 가이드를 컨셉으로 액세서리 제품들을 판매하며, 1층에선 의류 제품을 판매한다. 알프스 산맥이 한눈에 들어오는 2층에서는 키즈 제품을 판매하며, 몽블랑 엽서 및 메모 쓰기 등을 통해 여행객들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네파 대표이사 박창근 사장은 ”전 세계 산악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인 프랑스 샤모니는 네파가 추구해 온 자유정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라면서 “이번 네파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현지에 맞는 상품 개발과 유통망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네파는 이번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유럽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샤모니를 시작으로 다른 유럽 도시로 매장도 확대한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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