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에 참석한 정·재계 인사들은 고인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명복을 빌었습니다.
강현석 기자가 빈소 조문객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고 이맹희 명예회장의 매제인 구자학 아워홈 회장.
건강했던 매형의 모습을 회고하며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구자학 / 아워홈 회장
- "아무거나 잘 먹었죠. 굉장히 식성이 좋은 사람이었어요."
CJ 이재현 회장의 친한 친구인 SK 최태원 회장도 이른 아침부터 빈소를 찾아 고인의 가족을 위로했고,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도 재계 큰 어른의 타계를 애도했습니다.
▶ 인터뷰 : 박삼구 / 금호그룹 회장
- "편안히 가시라고 애도했습니다."
전·현직 정치권 인사들도 고 이맹희 회장과의 인연을 추억했습니다.
▶ 인터뷰 : 박희태 / 전 국회의장
- "아주 훌륭한 기업인이고 우리 국민들의 존경을 받은 분이기 때문에…."
▶ 인터뷰 : 박병석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고인의 장녀 되시는 분이 제가 홍콩 특파원 할 때 (인연이 있었습니다.)"
연예계 스타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이승철 / 가수
- "가시는 길이 편안하셔서 다행이고요."
고인을 기리는 사회 각계각층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