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4.3% 하락,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발표 영향…금값은? '상승'
↑ 국제유가 WTI 4.3% 하락/사진=MBN |
19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발표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2달러(4.3%) 떨어진 배럴당 40.8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81달러(3.7%) 내린 배럴당 47.0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원유 투자가 급감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262만배럴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각종 조사에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난 것과는 반대입니다.
블룸버그 조사에서는 82만배럴,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에서는 110만배럴, 로이터 조사에서는 60만배럴 각각 감소했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었
금값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달러(1.0%) 오른 온스당 1,127.90달러에 마감했고 글로벌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가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