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세차례에 걸처 이슈 릴레이 인터뷰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동안 부산에서는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가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는 한류로 상징되는 문화콘텐츠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고견이 있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 송승환 / PMC 프로덕션 대표
-"비보이들의 공연도 앞으로 좋은 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높구요, 아시아 시장만 놓고 본다면은 저희가 뮤지컬 대장금을 만들었는데 그렇게 한류 드라마를 계속 뮤지컬로 공연화하는 것도 좋은 작업이라고 봅니다. 단순히 공연과 영화상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나 테마파크 사업으로 연결되는 다변화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인터뷰 : 이수만 / SM엔터테인먼트 이사
-"1단계 한류로만 만들것이냐 아니면 2단계 합작이냐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것은 3단계 합자회사를 만들어서 아시아가 하나가 되서 하나의 동양의 헐리웃을 만들고 거기에 주역이 되는 것이 한국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국부를 창출해야 될 것입니다."
인터뷰 : 이강복 / 동국대 경영대학원 교수
-"최근의 디워의 경우에서도 보듯이 수많은 관객을 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성 때문에 폄하되고 있습니다. 사실은 문화도 상품이기 때문에 관객들의 호응이 가장 중요한데 현실적으로 이 부분이 경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문화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흥행성이 부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 이장우 / 한국문화산업포럼 대표
-"한국에서 좋은 스토리, 스타, 스텝 등 소위 요소시장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국가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인터뷰 : 김경묵 / 덕성여대 교수
-"너무 아시아 혹은 한국 중심으로 제작을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좀더 세계적인 소재를 개발하고 보편적인 정서를 자아내는 작품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보편적인 스토리 개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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