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제2차 에너지국가위원회를 열어 탄소 시장 개설 등 기후변화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탄소시장은 국가나 기업이 온실가스 저감 장치 등을 통해 탄소를 감축하면 유엔이 배출권을 부여해 이를 국제 시장에서 사고 팔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탄소 1톤당 거래가격은 10달러로 현재 천198억원 정도인 국내 잠재 배출권 시장규모는 2012년까지 4천487억원 정도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또 올해안에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는 2천억원 규모의 탄소펀드를 조성하고, 기후변화 대책의 하나로 2011년까지 신재생에너지개발 보급에 3조7천억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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