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근 기자] 중국발 불안으로 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뉴욕증시도 급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의 경우 개장 초 1,000포인트 이상 급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였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58% 하락한 1만5871.28에 거래를 마쳤는데 낙폭은 4년만에 최대폭이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3.94% 빠진 1893.23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3.82% 떨어진 4526.25에 장을 마쳤다.
↑ 뉴욕증시 급락, 다우지수 3.58% 하락 이유는? |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진 반면 공포지수는 급등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거래되는 VIX, 이른바 공포지수는 전일보다 46.06% 상승했다.
장중 한 때 공포지수는 53.29를 기록, 지난 2009년 1월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뉴욕증시 급락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