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 벤처 ‘눔’ 건보공단과 건강관리 시범 사업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눔’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대사증후군 회원을 위한 건강관리 시범 사업을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센터 회원의 건강관리를 모바일로 수행하는 내용이다. 눔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앱인 ‘눔 헬스’를 전국 20개 건강증진센터 중 수도권 5개 센터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눔 헬스는 대사증후군 개선에 필수적인 생활습관 관리를 건강증진센터 코치들과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일대일로 매칭해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앱을 실행해 개인 정보(키, 체중, 성별, 나이)를 입력하면 일일 섭취 칼로리를 정해주고 식사를 기록하면 섭취한 칼로리를 자동으로 계산해 기록한다. 걸음을 자동 확인하는 만보기, 운동시 소모한 칼로리 계산 기능도 제공한다. 담당 코치는 대시보드를 통해 매일 현황을 확인하고 조언할 수 있다.
눔은 이미 해외에서 이와 유사한 형태의 사업을 진행중이다.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애트나, 보험 금융사 알리안츠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