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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CM건축] |
송경용 CM건축 대표이사는 지난 2012년 도시인의 ‘아파트 탈출’ 욕구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치밀한 준비 끝에 단독주택을 전문적으로 시행·시공하는 CM건축을 설립했다.
CM건축은 언제나 사람이 먼저다. 기업 이윤도 중요하지만 가족과의 삶이 고스란이 담기는 주택만큼은 돈보다 사람이 먼저여야 한다는 게 송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이같은 건축 이념은 ‘삶을 짓는 건축, 사람과의 행복한 이야기를 짓는 건축, 사람이 먼저인 건축’이란 CM건축 슬로건에도 잘 드러나 있다.
송 대표이사는 “CM건축에게 집을 짓는다는 것은 고객과의 행복한 이야기를 하나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먼저 고객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의 삶을 먼저 들여다 봄으로써 고객이 꿈꿔 온 공간을 실현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송 대표이사는 건축자재로 친환경 목조로 선호한다. 고객에게도 대부분 나무 재질의 단독주택을 권하고 있다.
그는 “목조주택은 최근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짓는 ‘패시브 하우스(집안의 열의 유출을 억제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절감형 주택)’의 대표적인 집”이라며 “나무는 쉽게 썩을 것이란 생각과 달리 목조 단독주택은 수명이 길고 뛰어난 단열과 저비용, 친환경 등 사람이 살기 좋은 공간을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이사는 이상적 단독주택의 모델로 어렸을 적 살던 고향집을 꼽았다. 부모님과 함께 했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집의 이미지가 최고의 주택 환경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송 대표이
그는 “지리산에 위치한 고향집같은 단독주택을 지어 도시인에게 꿈과 행복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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