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은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가 조만간 진정되겠지만 국내 실물경제에 제한적 영향을 미칠것을 우려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기업들은 정부가 국내 금리안정을 위해 유동성 자금 공급을 확대해줄 것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내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서브프라임 사태와 관련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만간 진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은 하반기 경영활동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70.8%가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부 기업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심각한 영향이 우려된다는 기업은 2.2%에 불과했으며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도 27%에 달했습니다.
특히 해외자금조달 실적이나 계획이 있는 기업들의 경우는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화에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은 또 이번 사태로 인해 기존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을 빚을 경우 국내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향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계획인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따라서 대부
이와함께 대부분 기업들은 정부가 국내금리 안정화를 위해 유동성 자금 공급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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