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통합조회…찾아간 돈이 무려 19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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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면계좌 통합조회/사진=MBN |
올 상반기에 미소금융중앙재단을 통해 제 주인을 찾아간 휴면예금이 2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면예금은 은행, 보험회사, 우체국 등 각종 금융기관에 예치된 돈 가운데 청구권 소멸시효(예금 5년, 보험 3년)가 지나고도 찾아가지 않는 예금이나 보험금입니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합니다.
2년이 경과할 경우 계좌는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쓰입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올 상반기에 주인을 찾아 돌려준 휴면예금이 작년 동기(113억1천만원)보다 69%(78억4천만원) 늘어난 191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계좌 수로는 작년 상반기 3만7천 개에서 올 상반기 8만2천 개로 122% 급증했습니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각 은행 인터넷·모바일 뱅킹과 ATM 등에서 휴면예금 계좌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제도 개선 노력을 기울인 효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재단은 상속인들도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의 상속인조회 서비스도 연계했습니다.
휴면예금은 전국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 통합조
또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미소금융중앙재단 홈페이지(www.smilemicrobank.or.kr)나 미소금융 고객센터(☎1600-3500)로 문의하면 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