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3일(목)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및 디저트 카페 설빙과 쌀 소비촉진 및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MOU는 지속적으로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쌀과 국내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기업이 손을 잡고 실제 제품 판매까지 이어진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농식품부와 농정원이 ‘2015 미(米)라클 프로젝트’에서 개발한 쌀 후식(디저트) 총 7종 중 2종이 설빙의 메뉴로 재탄생해 다음달 소비자들과 만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쌀에 맛있는 기적을 더하다‘라는 표어에 걸맞게 쌀이 다양한 디저트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쌀의 다양한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소비자 호응을 높이기 위해 유명 셰프인 김호윤, 루이강, 이원일 씨가 디저트 레시피 개발에 참여했며, 인절미·가래떡 등 우리 고유의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상하이에서도 디저트로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설빙이 동참하게 됐다.
본격 시판 전 지난 7월 쌀 디저트 메뉴 7종이 개발됨에 따라, 8월에는 설빙 건
소비자들은 상용화가 결정된 김호윤 셰프의 제품들은 내달 중 전국 설빙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장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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