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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과 공동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오는 5일까지 서울무역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한다.
이날 오전 11시에 시작된 개막식에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장,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 전응길 과장을 비롯 업계 최고경영자(CEO)와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동민 회장은 개막사에서 “프랜차이즈는 소상공인으로 출발해 혁신과 창조를 거듭하며 탄생한 토종브랜드다. 이런 의미에서 35회째를 맞는 박람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주최함으로써 어느 때보다 의미가 남다르다”며 “특히 정보부족으로 창업실패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빅데이터를 이용한 상권분석 서비스와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창업정보 전송 등 성공 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박람회로서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대다수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창업 특전들이 펼쳐진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은 가맹비 면제, 기술이전비 지원, 인테리어 지원, 창업비용 무이자대출 등 실속 있는 창업지원책을 박람회 기본 특전으로 제공하는 한편, 창업 초기 부담감을 덜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한다.
특히 동종업계 박람회 중에서는 처음으로 SK플래닛과 손잡고 비콘서비스(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한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통신)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창업을 선보인다.
박람회장을 방문한 참관객 중 시럽(SYRUP)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스마트폰에 창업 특전 및 브랜드 정보를 전송,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 정보의 열람이 손쉽고 가맹본부에게는 브랜드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 내에 지역별 업종을 추천해주는 이색적인 슈퍼컴퓨터가 설치됐다. 상권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슈퍼컴퓨터는 예비창업자가 프랜차이즈창업을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지역의 뜨는 업종과 관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소개해주는 서비스다. 박람회에 참가한 브랜드라면 예비창업자는 바로 창업 상담이 가능하다.
행사장 내 컨퍼런스룸(미래관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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