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언급하며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해외 활동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윤 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부진 사장이 메르스 사태로 어려울 때 중국을 방문해 중국 여행사 대표를 만나 유커를 직접 유치했다"며 "이런 스타 CEO들이 나서서 직접 해외시장을 개척해주면 수출부진을 돌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윤 장관은 극동과 시베리아 지역의 개발 사업과 관련해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오늘(3일) 러시아로 출국하면서 기업인 70여 명을 대동했습니다.
윤 장관은 포럼에서 만나는 다른 나라 어떤 장관과도
러시아에서 돌아온 뒤 오는 7일에는 조선과 석유화학, 철강과 자동차를 비롯해 수출부진 업종의 대표 기업인들을 만나 구체적인 수출 지원 방안과 구조조정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