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신입·인턴 공채 400명과 현장 관리직 1600명 등 총 2000명을 뽑는 2015년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7일 이랜드그룹은 그룹본부를 비롯해 이랜드월드,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 이랜드시스템스 등 6개 사업부문에서 하반기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채용 모집 부문은 ▲그룹 본부 전략기획, 재무·자금 부문 ▲패션사업부 패션 브랜드 매니저, 상품기획, 글로벌 소싱·프로덕션 부문 ▲유통사업부 패션플로어 매니저, 모던플로어 매니저, 하이퍼매니저·하이퍼 MD 부문 ▲외식사업부 외식 브랜드 매니저 ▲이랜드시스템스 정보전략·시스템엔지니어(SE)·인프라스트럭쳐엔지니어(IE) 부문▲이랜드건설 건축시공, 전기시공, 기계시공, 토목시공, 글로벌소싱, 부동산 개발 부문 등 총 18개의 부문이다.
오는 30일 오전 10시까지 그룹 채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서류를 접수하면 다음달 8일 오후 8시께 홈페이지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랜드그룹은 1차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일산 킨텍스에서 직무적성 검사인 ‘ESAT’를 실시한 이후 사업부별로 현장 면접과 최종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부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며 학부성적과 어학성적 제한
이랜드 관계자는 “지원서 작성시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등 자기 정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최소 하루 정도는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숙한 인격과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회사와 함께 비전을 키워나갈 글로벌 인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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