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을 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 내년부터 출시됩니다.
사물인터넷 기술이 자동차 속으로 들어가면서 가능해 진 건데요,
이성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운행 정보를 전달하는 단말기를 자동차에 부착합니다.
이 자동차를 타고 도심 주행에 나섰습니다.
주행이 끝나자 단말기를 통해 지난 2주간 이 자동차의 운행 기록이 모바일 앱과 서버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급제동과 급감속 등이 반영된 이 운전자의 점수는 76점.
통신과 연결된 자동차와 무선통신 인프라를 통해 모아진 운행 자료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험 상품을 만들 때 활용하도록 점수화한 겁니다.
▶ 인터뷰 : 김석준 /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
- "차량이 어디로 움직였는지 그다음에 속도를 얼마나 냈는지 회전을 어떻게 했는지를 비교를 하는…"
안전운전을 한 운전자들에게는 혜택을 더 주는 보험 상품 개발이 가능해 지는 겁니다.
▶ 인터뷰 : 김건균 / 흥국화재 자동차보험팀장
- "위험도의 차별과 고객군들의 분리가 가능해서 사고율 개선 또는 보험료 할인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운전습관 연계보험 상품은 시범 서비스를 거쳐 내년에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