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의 금리 인상이 연내에 이뤄질 것이며 인상 횟수는 1년에 4차례 이하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17일 오전 한국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미국이 금리 인상을 점진적으로 인상할 경우 충격이 그렇게 우려할 만한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연준이 1년에 8차례 회의를 하는데 과거 2000년대 중반에는
그는 또 화폐단위변경(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의견을 묻는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의 질문에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있고 이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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