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39% 하락 마감, 향후 인상 시기 대한 불확실성…“경제 활동 다소 제한될 수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음에도 미국 경제 성장과 향후 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했다.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21포인트(0.39%) 내린 16,674.74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1포인트(0.26%) 하락한 1,990.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7포인트(0.10%) 오른 4,893.95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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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 0.39% 하락 마감 |
이날 지수는 FOMC가 열리기 전까지 좁은 폭에서 움직이다가 연준의 금리 동결 소식에 가파르게 오르기도 했지만,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10월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데가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발언을 한 탓에 시장에 불안감이 퍼져 증시에 영향을 주었다.
연준은 이날 금융시장과 해외 경제 혼란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기준금리 동결을 선언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최근 세계 경기와 금융 상황이 경제 활동을 다소 제한할 수 있다"며 "이는 단기적인 물가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한편 이번에 동결된 기준금리가 언제 오를 것인가에 대해서는 당장 한 달 앞으로 다가온 10월 회의 때 올릴 것이라는 분석에서부터 금리 인상 시기가 내년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희망까지 '백가쟁명' 식으로 전망이 갈렸지만 '올해 12월 인상'이 가장 유력하다고 추측되고 있다.
다우 0.39% 하락 마감
온라인뉴스팀 @mkcult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