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보통신부가 50억원 규모의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사업 모델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지자체와 공동으로 벌이는 이번 사업은 부산시는 '응급의료 및 방문케어를 위한 u헬스 인프라 구축사업', 충청남도는 '도시·농어촌 복합형 u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사업' 등이 선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충청남도의 복합형 유비쿼터스 의료 서비스는 섬이나 산간 등지의 환자들을 원격시스템으로 진료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충청남도는 도시와 낙도가 혼재해 있고, 농촌의 노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복지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상욱/충청남도 복지환경국장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던 노인이나 복지시설에 있는 사람들에게 고도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해 질병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일 될 것이다."
컨소시엄에는 순천향대학교를 비롯해, 엘바이오와 한화S&C, 인성정보, 비트컴퓨터 등이 참여했고 충청남도와 아산시, 논산시 등이 공동 협력기관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정보통신부의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사업은 사회적 의료비용 절감과 함께 보건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의료 정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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