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사장 홍유석)은 자사의 영유아 전문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가 유럽에서 생후 6주~5세 영유아에 대해 19A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백신접종 허가사항에 추가됐다고 22일 밝혔다.
폐렴구균의 19A혈청형은 영유아에서 IPD를 포함한 일부의 폐렴구균성 질환을 일으킨다. 헨리 안타키 GSK 제약·백신 마케팅 디렉터는 “신플로릭스의 허가사항 추가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폐렴 및 급성 중이염으로부터 영유아들을 보호하는데 기여해 온 신플로릭스의 가치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고 말했다. 이번 허가사항 추가는 핀란드와 브라질에서 시행된 2개의 시판 후 조사 결과에 기반한 것으로, 두 국가 모두 신플로릭스가 국가 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추가된 이후 19A에 의한 질병 발생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플로릭스는 125개국 이상에서 허가됐고 45개국 이상에서 국가 및 지역 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선택된 백신이다. 2009년 이래 전 세계적으로 2억 5000만 도즈 이상의 신플로릭스가 유통됐으며 이는 700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됐다.
한편 폐렴구균성 질환은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증을 가리키는 말로 뇌수막염, 패혈증, 폐렴과 같은 심각하고 때로는 치명적인 IPD뿐 아니라, 이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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