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전문기업 이그잭스는 최근 위조방지·보안기술 등이 신사업으로 급부상하면서 전자태그(RFID)의 수요 증가가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그잭스 관계자는 “금속 인쇄의 도전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개발한 신소재로 인쇄방식 RFID 양산에 성공했다”며 “현재 도서(관리), 타이어(수명), 주류, 의약품, 식품, 화장품, 자동차 부품 등에서 폭발적 수요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쇄방식 RFID란 실버잉크를 기판에 인쇄해 만든 RFID로 제조 공정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물류관리·위변조 관리에 용이한 인쇄방식 RFID는 유가증권, 상품권, 라벨 등 관련 시장 규모가 연간 40조원에 달한다.
이그잭스의 지난해 RFID 부문 매출액은 65
이그잭스 관계자는 “인쇄방식 위조방지 시장은 연간 30% 이상의 고성장이 전망된다”면서 “이 사업부문을 신 성장 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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