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롯데월드몰에 ‘스튜디오숍’ 오픈

↑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숍 전경[사진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서울 잠실역 롯데월드몰 지하광장에 홈쇼핑 제품과 방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숍을 연다고 7일 밝혔다.
137.7㎡ 규모의 스튜디오숍은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경계를 허물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어디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옴니채널(Omni Channel) 서비스 일환으로,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후 ‘바로T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은 원하는 장소로 배송되기 때문에 무거운 쇼핑백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숍은 또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 채널로도 활용된다. ‘바로TV톡’을 통해 제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쇼호스트에게 문의할 수 있고, 롯데홈쇼핑의 방송·제품·서비스와 관련해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안할 수 있다. 특히 쇼호스트와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자리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홈쇼핑 진출을 희망하는 사업자나 기업에 대한 입점 상담과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튜디오숍에는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를 비롯한 70여종의 상품이 전시되며 피팅룸도 갖춰져 있어 QR코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신진 디자이너의 패션 아이템 전시회도 열린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온오프라인 쇼핑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쇼핑 환경에 발맞추고, TV와 온라인으로만 보던 제품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픈했다”며 “단순 체험 공간이 아닌 고객 의견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하는 등 진심으로 소통하는 쌍방향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