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계열 복합쇼핑몰, 코리아 블프 달군다

↑ [사진 = 롯데자산개발]

롯데그룹 계열 복합쇼핑몰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할인률을 최고 70%까지 끌어올린다고 밝혔다. 이미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롯데그룹 유통계열사들은 최근 “소비 진작 차원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혜택을 늘리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지시에 따라 할인행사를 추가로 진행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원은 오는 9일~11일 유명 SPA 브랜드 등이 참여하는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유통매장에 입점한 글로벌 SPA 브랜드인 갭, 망고, 자라, 유니클로가 최고 30% 할인에 들어간다.
또 롯데몰 김포공항에서는 무인양품이 최대 70%까지 대폭 할인에 들어가며 세라넥스트도어, 솔트앤초콜릿 등도 최대 50%까지 가격을 낮춘다.
복합쇼핑몰 내 맛집들도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할인에 동참한다. 롯데월드몰과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원 모두 F&B(식음료) 매장에서 10% 할인에 들어간다. F&B 브랜드 참여율은 60% 수준이다.(롯데월드몰 바이킹스워프, 마이뮤즐리 등 일부 브랜드 제외, 롯데몰 수원 계절밥상 제외 등)
롯데피트인 동대문도 인기 브랜드인 SFOP를 최대 70%, 코데즈컴바인 언더웨어, 엘르이너에서 전상품 30%를 할인한다.
이상근 롯데자산개발 영업부문 상무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열기를 더하기 위해 다수의 식음료 매장이 10%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등 고객들이 즐길 만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라며 “자사의 이윤을 낮추고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최고의 제품과 할인율을 제공,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의미있는 이벤트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