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근 제14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은 “이번 한상은 100만 명 이상의 청년 실업문제에 주목해 처음으로 ‘청춘데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3일 송 대회장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 경상북도, 경주시, 매일경제신문, MBN이 공동 주최한 제14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을 앞두고 마련된 오찬회에서 “청년들이 한상과 자연스런 만남으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찬회에는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송창근 대회장, 박원규 YBLN(Young Business Leader Network)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한상대회는 ‘한(韓)민족의 자존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상’을 주제로 역사·한상·청년 테마가 적용된 일정별 특화 프로그램, 국내 대표 대기업 CEO(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의 재능기부 멘토링 참여, 대륙·산업별 특징에 적합한 비즈니스 해법, 차세대 한상 발굴·육성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대회 마지막날인 15일에는 ‘한상, 청춘을 만나다’를 테마로 ‘청춘데이’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한상&청년, Go Together’ 공개오디션이 열린다. 이는 한상기업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상기업인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세계한상대회는 7
[경주 =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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