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손잡고, 씨트립 쇼핑할인서비스인 SCWC(Shopping Chic With Ctrip)에 국내 화장품, 디자이너 브랜드,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중소 브랜드를 입점시킨다고 14일 밝혔다.
씨트립은 항공권·호텔 예약과 패키지 여행, 비즈니스 출장 관리, 여행 관련 커뮤니티 서비스 운영 등 종합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거대 온라인 여행 기업이다. 현재 2억5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지난해 국내로 입국한 600여만명의 유커 중 25%인 150여만명이 씨트립을 통해 한국을 찾았다.
이번 제휴로 중국 관광객은 씨트립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검색이나 푸쉬 서비스를 통해 한국 브랜드 상품 정보와 쿠폰 등을 받아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GS홈쇼핑은 앞으로 SCWC에 입점한 국내 중소 브랜드 매장에 씨트립 가맹스티커를 부착하고, 씨트립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 할인과 특가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GS홈쇼핑이 만든 한하요우 앱을 통해서도 입점 매장 위치와 쿠폰 등을 내려받을 수 있다.
김준식 GS홈쇼핑 뉴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