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10월 ‘한의약의 달’을 맞아 수도권 취약계층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고3 수험생 건강더하기 한의약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사회복지협의회 협조로 선정된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의 취약계층 수험생 27명과 수험생 거주지 인근 한의원을 1대1로 연결하여 수능 D-30일인 10월 13일부터 한 달간 해당 수험생의 건강관리와 한약을 지원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고3 수험생 건강더하기 한의약 지원’ 행사는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한 한의사 회원의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다.
김지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한의약을 통한 건강증진을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이 국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보다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대한한의사협회는 우리나라의 훌륭한 문화유산이자 민족의학인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국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10월을 한의약의 달로, 10월 10일을 한의약의 날로 제정하여 그 뜻을 되새기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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