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인기 장난감은 단연 터닝메카드입니다.
자동차에 카드가 닿으면 로봇으로 순간 변신하는데요, 이 터닝메카드로 경기를 펼치는 대회에 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정주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아침부터 길게 늘어선 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올해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장난감 대회에 참가하려는 인파입니다.
자동차에 카드가 닿으면 로봇으로 순간 변신하고, 카드에 적힌 점수가 높으면 이기는 경기.
이긴 어린이는 환호성을 지르고,
한판 대결 후 악수는 기본입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이번 대회에는 어린이 3천여 명이 출전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습니다. 가족과 친척까지 모두 만여 명이 몰린 것입니다."
주인공 '에반'과 기념 촬영을 하는 아이들의 얼굴은 행복 그 자체입니다.
▶ 인터뷰 : 안정원 / 유치원생
- "제가 터닝메카드를 너무 좋아해서요. 여기에 와서 아주 좋아요."
가족이 함께하는 방석 뒤집기 같은 놀이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 인터뷰 : 임건영 / 완구업체 마케팅 이사
- "터닝메카드의 높은 인기와 아이들의 사랑에 보답하려고 기획했고, 완구 브랜드에서 개최하는 소비자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오늘은 장난감 천국에서 부모와 아이들의 동심이 활짝 핀 하루였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민진홍 VJ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