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의 10월중 내수 판매량 1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올들어 월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서는 자동차 차종은 아반떼가 처음이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지난주 이미 월판매 1만대를 넘어섰거나 늦어도 26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22일까지 아반떼는 9305대가 팔렸다. 최근 아반떼의 일평균 계약물량은 610대다. 주말이었던 24~25일을 빼더라도 이미 1만대에 근접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월판매량 1만대를 자동차 업계에서는 ‘1만대 클럽’으로 칭한다.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K5, 모닝 등 이른바 ‘국민차’ 급의 인기모델이 아니면 가입이 어렵다. 최근엔 특히 그렇다. 수입차 득세로 소비자 선택폭이 넓어지면서 단일 차종이 월 1만대씩 팔리기 어려운 시장 상황이 됐다.
2010년에는 현대차 아반떼와 쏘나타, 기아차 K5, 모닝 등 4개 차종이 번갈아 가며 18번이나 1만대 클럽 회원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에도 20차례 기록 달성이 있었다. 그러나 2012년에는 횟수가 6번으로 줄었고 2013년에는 아예 없었다. 지난해는 신형 LF쏘나타 선전에 힘입어 7회 달성이 있었지만 올들어서는 9월까지 전무했다. 지난 8월 싼타페가 기대를 모았지만 문턱 바로앞(9950대 판매)에서 무산됐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 출시와 동시에 전국 대리점에 1
[노원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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