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28일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GSMA)’ 시상식에서 3년 연속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상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와 한극능률협회인증원은 경영시스템과 성과가 탁월한 조직을 발굴해 해마다 GSMA를 시상하고 있다. GSMA는 지속가능성보고서상 등 9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인천공항이 수상한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은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국내에서 발간된 102개 사회책임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9개 기관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보고서에 실린 정보의 중요성, 이해 가능성, 신뢰성을 평가하고, 서류심사-현장심사-종합심사 등 3차심사를 통해 인천공항 등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인천공항은 사회책임경영보고서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사의 핵심 현안을 7가지 이슈로 집약적으로 제시했다. 또 목차와 내용을 소통 중심으로 구성한 점도
박완수 인천공항 사장은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3년 연속 받게돼 기쁘고 한편으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공항 운영뿐만 아니라 지속가능경영과 소통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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