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1% 늘어난 7조39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9% 상승한 51조6800억원, 순이익은 9.3% 증가한 5조46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각 사업부별로는 소비자 가전(CE) 사업부가 3분기 매출 11조5900억원, 영업이익 36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DS) 사업부는 매출 20조3100억원, 영업이익 4조6500억원을 올렸으며 IT·모바일(IM) 사업부는 매출 26조6100억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을 거뒀다. 특히 DS 사업부 내 반도체 사업은 3조6600억원의 영억이익을 기록, 분기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8000억원 수
한편 3분기 시설투자는 6조원이 집행됐으며 올해 총 시설투자는 27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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