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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닷 디자인은 iF 디자인, 인터내셔널 디자인 엑설런스 어워드(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컨셉 3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LG전자가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한 것은 아시아 기업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상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린 최고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펩시, 아우디, 벤츠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는 지금까지 제품 디자인에서 레드닷의 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사용자 경험(UX) 부분에서 연구개발에 투자한 결과가 브랜드상의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국내 최다인 본상 13개를 수상했으며 사용자의 비주얼 경험을 강화한 G4워치 어베인 LTE,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 하이파이 오디오 ‘뮤직 플로우’ 등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가 본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과 실내 쾌적도를 자동 예측해 설비를 제어하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솔루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이번 수상으로 제품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영역에서도 LG전자가 디자인 선도기업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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