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의 유아동 전문 브랜드 아가방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타오바오’에 입점했다.
5일 아가방앤컴퍼니에 따르면 오는 12월 중 ‘티몰 글로벌’에 아가방앤컴퍼니관을 오픈해 자사 브랜드 중심의 의류 및 용품을 입점시켜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아가방의 티몰과 타오바오 입점은 아가방앤컴퍼니의 모기업인 중국 랑시그룹과 알리바바그룹 간의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성사됐다. 지난 9월 알리바바그룹은 이례적으로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랑시그룹 빌딩에서 아가방 전략 발표회를 갖고 아가방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중국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가방앤컴퍼니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티몰과 타오바오를 통해 중국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1일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광군절’을 맞아 ‘아가방 제품 3개 구매 시 1개 무료’, ‘최대 90% 할인 판매’, ‘선착순 1만명 대상 30위안 할인’등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동기 아가방앤컴퍼니 이사는 “최근 중국
[박은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