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MBN은 전국 산업단지를 돌며 사고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요.
오늘(13일)은 전북 공업 발전의 중심인 익산 산업단지에서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북 익산 산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입니다.
불꽃이나 연기를 감지하면 즉시 물이 뿌려지는 자동 소화시설이 곳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혹여 시스템이 고장났더라도 수동으로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김한준 / 기자
- "누구든지 이 스위치를 누르면 정해진 장소에서 물이 쏟아져 화재를 조기에 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안전수칙을 잘 지킨다 해도 사고는 어느 때라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익산 산업단지의 사고 근절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익산 지역 대학생들이 군무를 추며 아버지들의 건강을 기원했고,
정부와 지자체 수장들도 사고 추방을 약속했습니다.
"사고를 추방하자. 추방하자."
▶ 인터뷰 : 이관섭 /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 "대응체계도 물론 중요하지만 안전에 대한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몸에 배서 실천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고…."
'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안전캠페인은 오는 16일 여수 산업단지로 이어집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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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