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했으며 총 1235팀, 5823명이 지원했다.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부문 대상(삼성전자 대표이사상) 1팀, 임팩트 부문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1팀, 최우수상3팀, 우수상 6팀, 인기상 1팀 등 총 12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안한 아이스트(Ist)팀이 수상했다. 아이스트팀은 아동학대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는 의료인의 신고율이 오히려 낮다는 점에 착안해 의료인들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앱 ‘아이위시’를 만들어 출품했다. 아이스트 팀은 상금 1000만원과 실현지원금 4000만원을 지원받아 병원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학교 등에 아이위시를 보급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전지킴이 팀은 부산 강서경찰서 소속 경찰관들로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삼각대’를 출품했다.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약 6배나 높은 2차 사고 치사율(62.4%)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차량 상부에 부착돼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되는 것이 특징이다. 버튼을 누르면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사고 신고가 자동 접수된다.
이밖에 청소년의 척추 건강을
세부 시상 결과와 솔루션에 자세한 소개는 ’투모로우 솔루션‘ 공식 홈페이지(www.tomorrowsolutions.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