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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휴보 <사진제공 = KAIST> |
KAIST는 내년 1월 20~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해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아이디어스랩(IdeasLab)’ 세션을 운영하고 세계로봇대회에서 우승한 휴보의 시연행사를 개최한다.
KAIST 오준호 교수팀이 개발한 휴보는 지난 6월 5~6일 미국 캘리포니아 포모나에서 열린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스(DARPA Robotics Challenges)’ 대회에 출전했다. 전 세계 24개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44분 28초로 우승해 상금 200만달러를 수상했다.
KAIST는 전 세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KAIST의 연구성과를 알리는 최적의 기회인 이번 포럼에 강성모 총장, 이상엽·오준호 특훈교수 등 6명의 교수들이 참여해 KAIST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강 총장은 한국대학 총장 중 유일하게 GULF(Global University Leaders Forum) 세션에 참여해 ‘대학교육의 미래와 사회발전을 위한 과학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상엽 특훈교수를 비롯한 생명공학 분야 4명의 교수들은 ‘고령화 사회에서의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아이디어스랩도 운영한다.
이 교수는 “KAIST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전 세계의 다양한 문제들을 풀기 위해 바이오테크놀로지 관련 연구를 지속해왔다”며 “약물의 유효성분만 골라 치료가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생물학과 통합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닥터 엠(Dr M)’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닥터 엠은 인체에 부착 가능한 스마트 센서를 통해 생체신호를 수집하고 한데 모아 분석하는 통합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이다. 저전력 통신, 사물인터넷(IoT), 빅테이터, 질병 분석과 예측 기술 등 헬스케어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강 총장은 “KA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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