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유통업체들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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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프라이데이/사진출처=홈페이지 캡쳐 |
미국 최대 쇼핑시즌을 알리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해외직구(직접구매)족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해외명품이나 전자제품 등 가치있는 제품을 국내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매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국의 유통업체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뿐 아니라 그 주 주말을 다양한 할인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 당일인 목요일에는(Gray Thursday) 미국 최대 유통업체 중 하나인 월마트와 타겟에서 세일을 시작하며 그 다음주 월요일을 사이버먼데이로 지정해 온라인에서 폭넓은 전자기기 할인을 제공합니다.
한 해 최대 규모의 세일을 맞아 미국 유통업체들의 세일 경쟁이 불붙은 가운데 등산 의류업체인 REI의 행보는 눈에 띄고 있습니다.
REI는 가장 큰 미국 연휴를 맞아 블랙프라이데이에 문을 여는 대신 직원들에게 휴가를 주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다른 유통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한 또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서기 위해 중국 직구족을 겨냥한 온라인 특별 할인행사가 오는 26일부터 개최됩니다.
특가 기획상품은 이 행사 공식사이트(www.xingxingkorea.com)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최종 할인 가격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밝혀진다고 전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내 쇼핑몰을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우체국 국제특송(EMS) 비용을 36% 할인해 배송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도 내걸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