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글로벌 스타트업을 창업하거나 1인 콘텐츠 제작사를 지망하는 대학생 인재들을 선발, 양성하는 한화 멤버십 프로그램(HMP)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사업가 정신을 갖춘 국내대학생(졸업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화의 역량을 주입해 창업을 통한 해외 진출이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량을 배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나이나 전공 제한 없이 글로벌 감각과 능력을 보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갖췄는지 여부를 가려 선발한다.
HMP는 글로벌 창업가, 콘텐츠 제작자 두가지 과정으로 총 7주간 시행된다. 글로벌 창업가 과정은 한화그룹의 드림플러스센터에서 스타트업 관련 교육 및 전문가 강의, 팀별 경쟁, 1주일간의 해외 현지 스타트업 기업 방문 및 사업구체화 등이 진행된다.
콘텐츠 제작자 과정은 한화그룹의 인재경영원 교육과 한화그룹계열사 디지털마케팅 사례 교육 및 전문가 강의, 계열사 연계프로젝트 실시 및 발표로 콘텐츠제작 능력을 키우고 사회진출을 대비한다. 디지털콘텐츠 기획-제작-유통-마케팅 등 콘텐츠제작의 전과정을 두루 습득하게
참가를 희망하는 졸업 예정 대학생은 다음달 13일까지 한화인 홈페이지(http://www.hanwhain.com/web/index.do)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합격자는 18일 발표되고 면접을 거쳐 28일 최종 합격자 30명을 선발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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