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은행 카카오-KT 벌서부터 경쟁 본격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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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은행/사진출처=연합뉴스 |
인터넷 전문 은행인 ‘카카오뱅크’과 ‘케이뱅크’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열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카카오·한국투자금융지주·텐센트 등이 공동 주주(株主)로 나선 카카오뱅크, KT·GS리테일·우리은행 등으로 주주가 구성된 케이뱅크를 인터넷 전문 은행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넷 은행은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열고, 대출을 받거나 펀트 투자를 하는 등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 전용 은행'입니다.
지점망이 필요 없어 비용 절감분을 높은 예금 이자와 낮은 대출 금리 형태로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가운데 두 인터넷전문은행간 경쟁도 벌써부터 본격화 되는 분위기 입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30일 오전 컨소시엄을 개최해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추진중인 서비스와 조직 등 구성계획을 밝혔습니다.
먼저 발표한 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 모바일은행 TF부사장은 "기존 은행과는 다른 촉매제가 될 수 있는 '메기'같은 은행이 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을 뒷받침할 8가지 역량을 고민했다. 독보적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KT 김인회 전무는 "
한편 카카오은행은 손익분기점 달성 시점을 3년내, 케이뱅크는 3년내 흑자로 전환할 것이란 비전을 내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