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내년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바우처)을 추진할 주관기관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이 개발하려는 R&D(연구·개발)를 직접 주관하는 대학·연구기관 등을 모집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모집은 중기청 연구개발(R&D) 분야에 시범 도입되는 바우처 방식을 시행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주관기관을 먼저 선정하기 때문에 해당기관의 정보(연구인력 및 R&D실적)를 중소기업에 사전 제공할 수 있어 중소기업과의 연결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중기청은 기대했다. 사업 신청에서 선정까지 최대 30일가량(90일→60일) 선정기간을 줄일 수 있고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우수한 과제도 선정될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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