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뭐 사지? "66%는 물어보고 산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0명 중 6명은 상대에게 먼저 물어본 뒤 성탄 선물을 구입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은 지난달 20일부터 4일까지 남녀 1214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6%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전 상대에게 필요한 것을 물어보는 편’이라고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
가장 사주고 싶은 선물과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액세서리·가방·신발 등 패션소품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성별로 나누면 남성은 IT·음향기기·키덜트 상품을 더 갖고 싶어 했고, 여성은 패션의류를 선호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자녀(36%), 배우자(29%), 연인(22%), 부모(21%) 순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연휴 역시 가족과 즐기려는 사람이 많았다. 가장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60%)이 1위, 연인(26%)이 2위, 나 혼자(8%) 보내겠다는 사람이 3위였다.
이에따라 옥션은 오는 22일까지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열고 초경량 기능성 아동 백팩 등 겨울 패션 의류 상품을 매일 특가로 판매한다. 올해를 뜨겁게 달군 ‘터닝메카드’ 등 아동을 위한 장난감도 구매 가능하다. 성인을 위한 패션의류와 액세서리, 향수 등도 e쿠폰을 이용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응답하라 1225, 크리스마스 판타지’ 프로모션을 통해 장식용 크리스마스 트리와 크리스마스 파티 용품,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반려동물 파티의상도 마련됐다. 매일 오전 10시 트리 세트와 사은품을 선물하는 ‘오늘의 트리 HOT SALE’, ‘릴레이 특가전’도 열린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