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핀테크 플랫폼 베트남 수출

코나아이(주)가 베트남에 핀테크 플랫폼 첫 수출에 성공했다.
코나아이는 10일 베트남 스마트카드 업체인 MK스마트 및 결제솔루션업체인 비나페이(VINAPAY)에 결제플랫폼 수출계약을 맺었다. 코나아이는 플랫폼개발 및 맞춤적용, 업그레이드를 담당하고 향후 발생하는 매출의 50%를 받기로 했다.
코나아이의 플랫폼은 카드정보를 스마트폰이 아닌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보안성이 뛰어난 토큰화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최근 국내외 다수의 카드사 및 은행들이 도입할 것으로 예정되어있는 기술이다.
코나아이는 앞서 런칭한 KONA 페이먼트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기술을 개발완료한 바 있다.
조정일 대표이사는 “금번 계약은 당사가 참여한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 은행)의 예비인가에 이어 코나아이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가 됐다”며 “이번 계약은 동남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고객들로부터 핀테크 플랫폼 사업을 수주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