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는 한국 화장품이 프랑스와 견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
MBN 매일경제가 주최한 신성장경영대상에서도 K-뷰티 기업들이 대거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명동거리입니다.
화장품 매장마다 K-뷰티 제품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 스탠딩 : 고정수 / 기자
- "명동에는 자그마치 100개 정도의 화장품 매장이 자리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외국 관광객들이 몰리는 모습에서 한국 화장품의 성장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올 들어 K-뷰티 제품은 중국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BN 매일경제가 주최한 제12회 신성장경영대상에서도 K-뷰티 기업의 선전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달팽이크림으로 유명한 잇츠스킨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이경수 / 코스맥스 회장
- "이제 저희가 (K-뷰티)로드를 따라서 전 세계로 한국 화장품을 펼쳐보겠습니다."
국무총리상은 경동나비엔과 삼성페이가 수상했고,
크린토피아와 벤텍스, 한국야쿠르트가 장관상, 미소정보기술 등은 회장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서 차세대 먹거리 개발에 주력해서 신성장을 이룩해야 하겠고."
이번 행사에는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을 비롯해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등 250여 명이 찾아 K-뷰티로드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김 원·배병민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